'비타민' 간 특집, 80%이상 망가질때까지 이상증세 없어 "커피 간암 발생 낮춘다"

입력 2014-0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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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간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22일에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80% 이상이 망가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 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간질환 사망자가 매년 2만여명씩 발생하는 등 꾸준히 간질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간질환의 시작인 ‘지방간’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알코올이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고열량 음식,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간기능이 떨어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인 바이스러스성 간염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로 이어지고, 결국 간암으로 진행해 우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에 세잔만 마셔도 간암의 발병률을 낮춘다는 커피의 효능과 오히려 지방간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전문의로 출연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간은 인체의 생화학 공장으로 음식물의 영양소를 저장하는 기능,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 면역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 중요한 장기이다. 간 질환의 원인을 술과 피로만이라고 생각하거나, 간염이 손으로 옮는다는 등 잘못된 인식이 많은데,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더했다.

이날 ‘간’ 특집으로 마련한 특별 코너 '도전! 골든 간'에서는 간에 대한 상식 퀴즈를 풀어보고, ‘간이 부었다’, ‘간이 콩알만 해졌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등 간 관련 속담들이 가진 의학적 의미에 대해 공개한다는 후문.

이혜정, 김숙, 이상벽, 팽현숙, 한혜진, 윤용현, 천명훈, 정주리가 출연하는 본방송은 22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KBS2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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