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SBS 3D ‘강구 이야기’ 출연 확정…박주미와 호흡

입력 2014-01-21 16:32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배우 이동욱(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욱이 SBS 2부작 드라마 ‘강구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동욱은 극중 죽은 친구의 누나 문숙과 조카 강구를 돌봐주기 위해 영덕 강구항에 내려간 의리남 경태 역을 맡았다. 경태는 지병을 앓고 있는 문숙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그려낸다.

그는 경태를 연기하며 냉혈한에 건달이지만 외지에서 온 자신을 경계하는 강구를 누구보다 챙겨주게 되고, 그와 함께 어울리며 아이 같은 순수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 줄도 아는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일 인물이다.

이동욱이 캐스팅을 확정한 ‘강구 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 홍성창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3D 영상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여자 주인공 문숙 역에 박주미가 캐스팅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구 이야기’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