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 해명도 새빨간 거짓말, 왜?

입력 2014-0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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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혜

▲임순혜 거짓해명 트윗글 (사진 = 임순혜 트위터 )

임순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비하 리트윗’에 대한 해명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21일 오후 일간베스트 저장소 홈페이지에 '임순혜의 거짓해명'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서

작성자는 “내가 확인한 비행기 추락 저주 관련 임순혜의 트윗은 3개였다. 캡처된 이미지에서 보는 '2건'과 리트윗 버튼을 이용한 1건”이라고 말했다.

회원은 “캡처된 이미지를 보면 리트윗 버튼을 이용한 리트윗이 아니라 '큰따옴표'까지 이용해서 글을 복사해서 손수 올린 글이다”며 “무심코 눌렀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사진 내용을 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진이 없는 트윗 내용은 별 의미가 없다”며 “별 의미도 없는 글을 3번씩이나 올렸다는 주장 또한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이 없는 트윗 내용은 의미 없다는 주장은 개인의 자유로 사실여부를 확인 할 수 없지만 리트윗 버튼과 직접인용 관련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보통 트위터에서 리트윗을 하면 트윗글 하단에 ‘리트윗됨’ 표시가 부착된다. 또한 최초로 콘텐츠를 만든 트위터리안의 이름도 함께 뜬다.

임순혜 위원의 트윗을 보면 트윗글에 임위원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는 임위원이 2건에 대해 리트윗을 한 것이 아니라 직접인용한 것이다.

한편 임순혜 위원은 22일 박근혜 비하 이슈에 대해 "내 실수다. 미처 사진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리트윗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임순혜 위원의 거짓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순혜, 일베 바른 일도 할줄아네” “임순혜, 그냥 사과하면 될껄 변명만 늘어놓냐” “임순혜, 논문도 거짓말 하더니 해명은 식은죽 먹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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