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FX] 달러·엔 104.20엔…엔, 중국 경기둔화로 달러에 사흘째 강세

입력 2014-01-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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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엔이 달러에 대해 사흘째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기둔화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외환시장은 이날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04.20엔을 보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36엔으로 0.15% 상승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오른 1.3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81.07을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7.7%로 전문가 예상치 7.6%는 웃돌았으나 전분기의 7.8%에서 하락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로 전월의 10.0%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제인 폴리 라보뱅크인터내셔널 선임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중국의 성장 전망을 우려하고 있다”며 “위험 회피심리가 확실히 엔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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