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본급 최대 100% 성과급 지급

입력 2014-0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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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본급의 50~100% 규모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 사업부 임직원에게는 태블릿PC‘G패드’를 제공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7일 가정용 에어컨 사업담당(RAC)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보너스로 줄 예정이다. 100%를 지급받는 곳은 RAC 파트가 유일하다.

이어 상업용 에어컨 사업담당(CAC), 세탁기 사업담당, IT사업담당, IVI사업담당(자동차용 텔레메틱스·카오디오 등), 한국영업본부 등 5개 사업부서에 기본급의 50%를 지급한다. 나머지 부서에는 자사의 태블릿PC인 G패드를 3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에 LG전자 임직원은 기본급의 최대 250%까지 성과급을 받았다. 2010년 이후 3년 만에 성과급이 나온 해였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은 2012년보다 부진해 성과급 규모도 큰 폭으로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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