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투자 R&D]LG, 에너지·리빙에코·헬스… ‘넘버1’ 만든다

LG는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에너지 △친환경 자동차부품 △리빙에코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발전용 연료전지, ESS, 스마트그리드, 태양전지 등 전력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사업 육성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LG는 2012년 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가장 친환경적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 3~4년 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중 산소와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LG는 전기자동차, 스마트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각종 부품과 솔루션 개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자동차부품 사업의 핵심 R&D 기지 역할을 담당할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 중이다. LG전자 인천캠퍼스는 하이브리드 차량부품,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품, 모터를 활용한 구동 부품, 전동 컴프레서를 활용한 공조 시스템 등 차량용 핵심 부품과 친환경 기술 개발 역할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LG는 스마트 기기 및 IT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LG는 R&D 인재 확보에도 주력한다. 우선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전자·화학사업의 융복합 시너지 연구를 중점 수행할 대규모 R&D단지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를 건설한다. 2만여명의 R&D인력이 근무할 수 있는 첨단 융복합 연구 단지다. ‘LG 사이언스 파크’는 2017년부터 단계별로 준공, 2020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LG는 ‘LG 사이언스 파크’를 시장선도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첨단 R&D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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