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개인정보 유출 여파에 KB금융이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KB금융은 전거래일대비 350원(0.9%) 떨어진 3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 따르면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서 1억400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국민은행뿐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의 고객 수백만명의 고객 정보도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됐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KB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영업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일부 고객 이탈 가능성과 신규 유치 어려움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실적에 다소 부정적”이라고 우려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