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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우 코트라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장관
한석우 코트라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장관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 무역장관이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라도 오영호 사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대책 마련과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피랍 세력의 정체와 목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알자지라는 리비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리비아 주재 한국 공무원 1명이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 인근에서 괴한의 차에 강제로 태워진 뒤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리비아 보안 당국은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현지 무장단체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