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세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미국)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4승 이하의 성적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7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7명 이상은 메이저 최다승 기록 경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셈이다. 반면 5승 이상을 예상한 답변 비율은 26%였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2승을 예상한 답변이 28%로 가장 많았고, 4승이 20%, 3승이 18%, 1승은 2% 순이었다.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도 6%였다.
우즈는 현재까지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을 거둬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최다승 기록인 18승에 4승이 모자란다. 새 기록 달성을 위해서는 최소한 5승이 필요한 셈이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해서는 60%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