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실제 연봉 지급액 600억원… 세금은 무려 669억원

입력 2014-0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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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추신수 실제 연봉 지급액이 약 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출연해 자신의 연봉에 관해 밝혔다.

이날 MC 규현이 “추신수 선수가 이번에 7년에 1370억 원이라는 엄청난 계약을 했다. 그 정도면 주급이 한 3억7000만원, 축구로 보면 메시 선수급이다”라고 추신수의 연봉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1370억 원 중에서 추신수가 가져가는 게 얼마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세금 45%에 에이전트 비용 5%, 자산관리 해주시는 분한테 2% 정도고 실제로 제가 가져가는 돈은 45%? 40% 정도”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암산으로 “한 5200만 달러 정도는 그러니까 한 600억 원 정도”라며 계산을 끝냈다.

추신수는 팀 연봉이 일정액을 넘어가면 부과되는 세금인 사치세(MLB Luxury tax)를 설명하며 “7년 계약을 했는데 사치세 기준이 있어서 계약은 그렇게 했지만 첫 1~2년은 적게 받고 그다음에 많이 받는다”라고 연봉 지급 방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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