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1060원대로 올라서…미 경제지표 호조 영향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062.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2.4원 오른 1061.5원에 개장했으나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밤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전달에 비해 0.2% 늘고 11월 기업재고는 0.4% 증가했다고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를 발표하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아시아 통화들이 가파르게 약세를 나타냈다”며 “다만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4분 100엔당 1018.0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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