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개인 ‘나홀로’ 매수에 1950선 터치

입력 2014-0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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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사자’에 힘입어 개장초 1950선을 터치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2포인트(0.16%) 오른 1949.19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956까지 치솟았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0.363포인트 뛴 1956.43로 개장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면서 지수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다.

개인이 73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2억원, 141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9억원, 비차익거래 200억원 순매도로 총 30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은행이 1% 넘게 뛰고 있고 기계, 통신, 의약, 금융,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유통, 전기전자는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 네이버,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팔자’에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SK하이닉스 역시 3%대 조정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 롯데쇼핑 등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3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8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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