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모델 ‘하발 H8’ 출시 연기
중국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업체 창청자동차 주가가 14일(현지시간) 홍콩증시에서 개장하자마자 20% 폭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창청 주가는 중국 상하이증시에서도 장 초반 전일 대비 5.01% 급락한 37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신모델인 ‘하발 H8’ SUV 출시를 연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전날 홍콩증시 공시에서 신모델의 품질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해 출시를 3개월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프리스그룹은 이날 창청차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고 HSBC홀딩스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