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하, 삼성전자·도시바 합작사 미국서 제소…‘특허 침해’

입력 2014-0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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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하가 삼성전자와 일본 도시바(東芝)의 공동사업체인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TSST)를 특허 침해 사유로 미국서 제소했다고 1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야마하는 “TSST의 미국에 수출하는 광디스크가 자사의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며 “TSST와 한국에 있는 TSST코리아를 지난 해 12월31일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연방지법 남부지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또 야마하는 “CD, DVD, 블루레이 등 대용량 정보를 광디스크에 기록할 때 사용하는 기술에 관한 미국 특허 11건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는 각국의 주요 PC용 광디스크 장치회사에 특허 사용허가를 내주고 있으며 2008년께부터 도시바에 특허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도시바는 “소장을 송달받지 않아 사안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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