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 매팅리 감독 언급 "다시 함께 해 좋다. 도움 될 것"

입력 2014-0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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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괴물투수’ 류현진이 돈 매팅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활약하는 류현진(27)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이날 류현진은 최근 재계약한 돈 매팅리 감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같이 있었던 감독님과 또 함께 해 좋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다면 변화가 있을 부분도 있었겠지만 감독님이 그대로 계셔서 따로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어 새로운 시즌에 대한 목표를 우승으로 꼽았다. 그는 “당연히 프로라면 우승이 첫 목표다. 작년에 챔피언시리즈에서 아쉽게 됐는데 올해 선수들과 같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귀국 당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자신에게 99점을 줬다. 이에 대해 그는 “99점 이상이면 행복한 1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LA에 위치한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보름 간 훈련한 뒤 2월 초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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