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9·미국)가 지난해 8300만 달러(883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8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프로골퍼’를 소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300만 달러를 번 타이거 우즈가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다.
2위는 필 미켈슨(44·미국)으로 5200만 달러(553억9000만원)를 벌었고, 3위 아널드 파머(4000만 달러·425억8000만원), 4위 잭 니클라우스(2600만 달러·276억8000만원), 5위는 헨릭 스텐손(2144만 달러·228억2000만원)이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778만 달러(82억8000만원)로 28위를 차지해 일본의 이시카와 료(798만 달러·26위)에 이어 아시아인으로서는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