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TV, ‘지상파 1분 퀵 VOD 서비스’ 개시

입력 2014-0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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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업계가 방송 직후 시청 가능한 ‘가장 빠른’ VOD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주요 케이블TV사들이 지상파방송 종료와 동시에 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1분 퀵 VO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씨앤앰,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들은 드라마, 예능 등 지상파 프로그램 본방송 직후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디지털케이블TV 및 IPTV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VOD로 보려면 최소 10분 안팎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케이블업계는 올 상반기 중 EBS, CJ E&M, 종합편성 채널 등으로 ‘1분 퀵 VOD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블협회 김진경 기획홍보국장은 “케이블 업계는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VOD 분야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며 “1분 퀵 VOD로 시청자 니즈를 보다 폭넓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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