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13년 최우수선박 9척 선정

입력 2014-01-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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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세개의 잡지에서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컨테이너선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의 모습.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와 ‘페어플레이’, 미국의 ‘마린로그’와 ‘마리타임 리포터’에 총 9척이 ‘2013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왔다.

선종별로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컨테이너선이 2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LNG운반선, 화학제품운반선, 벌크선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심해 파이프설치선이 1척 뽑혔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 ‘머스크 맥키니-몰러’는 3개 잡지에 최우수 선박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 선박은 길이 400m, 너비 59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 총 1만827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나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982년 이후 31년 연속 총 140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신선종과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해양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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