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나서

입력 2014-0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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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양성 교육기관인 KAC 한국예술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새해를 시작했다.

한국예술원 연예엔터테인먼트와 2013학번 재학생인 걸그룹 씨리얼의 멤버 에피를 비롯해 교수, 교직원 및 학생들 40여명은 7일 서울 중랑구 새우개 마을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옮기며 10만 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특히 뮤지컬 썸머스노우에서 여주인공인 ‘설희’ 역으로 슈퍼주니어 성민과 출연중인 에피는 현재 일본 활동을 위한 연습 중에도 귀국,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두원 학생은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게 되어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많이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상식 명예학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예술원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체계적인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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