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억5000만병 와인을 움직이고 있는 전세계 와인 바잉파워 1위, 로라 주엘<사진>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로라 주엘이 14일 한국을 방문해 테스코 그룹이 개발한 프리미엄 브랜드 ‘파이니스트 와인’을 알리기 위한 테이스팅 이벤트 ‘디스커버 유어 파이니스트 와인’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로라 주엘은 테스코 그룹의 글로벌 와인 소싱(surcing) 책임자다. 전세계 312명에 불과한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자격으로 2010년 테스코에 합류했다.
이번 방한에서 주엘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별된 76명의 파이니스트 와인 소비자들과 함께 7가지 와인을 테이스팅할 예정이다. 주엘은 “한국 시장의 와인 트렌드와 소비는 그 어느 국가보다도 빠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꼭 한 번 한국을 방문해 실감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바로 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테스코 그룹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성장 잠재력 평가는 아주 높다.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테스코 그룹의 아시아 와인 컨퍼런스에서 테스코 영국 본사의 BWS(Beer, Wine & Spirits) 카테고리 디렉터 댄 자고(Dan Jago)는 “테스코 그룹은 전세계 12개국의 테스코 그룹사들과 함께 와인 공동 바잉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영국 와인 전문가 팀이 각국의 와인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특수성과 고객 성향,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해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4개 국가의 와인 소싱을 진행하는 글로벌 와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테스코 파이니스트’ 리스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영국 테스코와 협조해 새로운 와인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