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CES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선보여

입력 2014-01-07 17:31

▲기아자동차는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CES에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미래 스마트카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서 차량-IT 신기술을 공개, 미래자동차 콘셉트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와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 음악 감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총 13종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유보 EV e서비스’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내비게이션 연동 충전소 검색 표시 등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부터 CES에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여 왔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음성 인식 시스템, 모션&제스처 인식 스위치, U-헬스케어 등 차세대 주행 편의·안전 기술들도 대거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