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바이오 의약 기술 3억6000만달러에 美 수출

입력 2014-0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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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을 통해 개발된 바이오 의약 기술이 3억6000만달러로 세계시장에 수출됐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46억원 지원)을 통해 개발된 메디톡스사의 의약품 제조기술이 바이오 분야 기술 수출 사상 역대 최대 금액으로 글로벌 의료전문기업인 미국 앨러건(Allergan)사에 수출됐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업체인 메디톡스는 앨러건와 총 3억60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보툴리눔 독소제품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한 뒤 4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기술 수출을 최종승인 받았다.

특히 메디톡스의 기술수출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기술 수출로 향후 국내 바이오?의약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기술수출과 관련해 글로벌 기술사업화센터 등을 통해 시장조사, 마케팅, 컨설팅, 해외기술 정보제공 등을 종합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기술 시장정보와 전문인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수출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규모 확대 및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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