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전대근 본부장 신임 전무이사 유력

입력 2014-0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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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임시주총에서 선임…내부 출신 선임 경영공백 최소화

현재 공석인 코스콤 전무이사에 전대근 경영전략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오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 본부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전 신임 전무이사는 1961년생으로 코스콤 금융본부장, 증권정보본부장 등을 거쳤다.

앞서 코스콤 우주하 사장이 지난 6월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가 11월 말에 수리됨에 따라 현재 사외이사인 김호영 전 인도네시아 대사가 사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 또 이사회는 실적적인 사장 직무대행으로서의 업무는 김인수 전무가 위임받아 진행하도록 했다.

한편, 업계 내부적으론 내부 출신 전 신임 전무이사 선임으로 현재 공석인 CEO 직의 공백이 더 커질 수 있다고도 내다보고 있다.

당초 코스콤의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구성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스콤 신임 대표를 위한 사추위에 대한 일정이 오리무중인 상태”라며 “내부 출신의 임원진들을 구성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하려는 시도로 보이는 만큼, 신임 사장의 선임이 다소 늦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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