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따라가지 말고 시장 선도하자”

입력 2014-01-06 10:14수정 2014-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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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LTE 1등 DNA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3~4일 충남 예산서 열린 사내 중간관리자 대상 ‘ICT 시장 선도를 위한 가치 창조 방법론’특강을 통해“패스트 팔로워(빠른 모방자)가 아닌 시장 선도를 위한 퍼스트 무버(선두주자)가 우리가 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공도 없다. 결국 도전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며 리더들이 갖춰야 할 덕목의 가장 큰 주제가 도전이라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가 과거에는 품질, 가격, 스피드 등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의 가치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성의 가치를 빠른 시일내에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통신사가 추구해온 가치 사슬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가치가 서로 융합되는 밸류 컨버전스(가치 융합)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안(心眼)이 열리면 이 같은 가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심안을 갖게 되면 선(先)을 얻을 수 있고, 선을 얻게 되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심안통선, 선즉제인(心眼通先, 先則制人)’을 발휘한다면 여러분이 꿈꾸고 도전하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500여명의 리더가 참가한 이번 캠프에선 시장환경, 경쟁환경, 사회이슈 등 미래의 주된 이슈와 회사의 지향점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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