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종목들이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둔화 우려감에 엿새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1%대 조정을 받고 있다. 4개월여만에 주가 130만원도 깨졌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성장 기대감에 파죽지세로 내달리던 네이버도 차익싷현 매물에 3%대 조정을 받고 있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1.43%), LG화학(-2.74%), 현대중공업(-3.35%), SK이노베이션(-1.43%), 롯데쇼핑(-1.72%), LG전자(-2.24%)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22%), SK하이닉스(1.41%), 한국전력(0.72%) 등은 선방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환율 및 실적 부담감에 1950선이 붕괴되며 전거래일대비 내린 24.08포인트(1.22%) 내린 1943.1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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