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월 국고채 7조20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1월 중 7조2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입찰방식은 발행물별 구분에 관계없이 경쟁입찰로 이뤄진다.

발행물별 입찰 날짜는 △7일, 3년물 1조9500억원 △14일, 5년물 1조8500억원 △21일, 10년물 1조9000억원 △28일, 20년물 8000억원 △7일, 3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 1조44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배정한다. 각 PD(국고채전문딜러)별로 낙찰금액의 10~25%를(우수 5개사 25%, 차상위 5개사 15%)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의 인수는 각 PD사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 당일에 할 수 있다. 일반인은 950억원 내에서 가능하며 10년물 입찰공고일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물가채 인수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재부는 오는 15일 2000억원 규모의 물가채를 명목국고채로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12월 7조1036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고 1조1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상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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