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태란, '2013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

입력 2013-12-31 23:15

▲사진=KBS

'최고다 이순신' 이미숙과 '왕가네 식구들' 이태란이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미숙과 이순신이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미숙은 "연기생활 올해로 35년째다. 상의 의미는 무엇이 됐던 확실히 연기를 하고 젊은 배우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증거다. 감사하다. 연기밖에 할 줄 모르고 연기하는 순간 모든 잠념과 생각들을 할 수 없고 즐겁다"며 "항상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감사하다. 이미숙 선배님과 함께 상받게 돼 영광이다. 모든 제작진에 감사드린다. 올한해 '왕가네 식구들'로 마감하고 내년을 '왕가네 식구들'로 시작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보에는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이미숙,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이태란, '대왕의 꿈' 홍은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