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수렁' 삼성, 동부전 승리 가능성은?

입력 2013-12-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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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3연패에 빠진 서울 삼성이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지 관심으로 떠올랐다.

삼성은 29일 오후 동부 홈구장인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섰다.

최근 삼성은 3연패에 빠져있어 어느때보다도 1승이 절실하다. 지난 17일 KCC에 20점차로 대패한 이후 SK에 15점차, LG에 29점차로 연속으로 패했다. 특히 3게임 평균 실점은 89점달한다. 지난 27일 LG전에 패한후 삼성 김동광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수비가 좋은 날에는 경기가 잘 풀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올 시즌 삼성은 동부에 2승 1패로 우위다. 삼성은 현재 선두 SK에 7.5경기 뒤진 6위며, 4위 KT부터 8위 오리온스까지 0.5∼2경기차 이내로 몰려 있어 중위권 싸움은 혼전 중이다. 삼성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동부전 승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