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같은 소속사 배우 고아라와 이연희에 대해 언급했다.
윤아가 2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드라마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응답하라 1994'에서 열연 중인 고아라와 '미스코리아' 여주인공 이연희을 응원했다.
윤아는 고아라와 이연희 인기에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전 드라마 끝나고 나서부터 드는 생각이 조급해지면 안되는 것 같다. 그 전에는 그런마음이 들었는데 그 시간에 차라리 저를 충전시키고 성장시켜 놓는 것이 빠른 길인 것 같다"며 "부러운 마음이 생겨도 부럽다고 생각하지말고 저는 저대로 열심히 해나가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윤아는 "호평을 받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 부분을 잘 채웠기때문"이라며 "남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보다 기회가 왔을 때 잘 잡기위해 저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언니들 잘 하고 있고 반응 좋아서 좋다. 더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촬영분은 '총리와 나' 8회의 한 장면이다. 권율(이범수)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국제항만 센터 사업 타당성 및 환경영향 평가 전면 제조사' 건이 국회를 통과하자 권율과 남다정(윤아), 강인호(윤시윤), 서혜주(채정안)가 조촐하게 자축파티를 하는 신이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다. '총리와 나'는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