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채정안, 촬영장 분위기 전해 "배우가 놀기에 좋은 판 만들어줘 좋다"

입력 2013-12-23 15:36

배우 채정안이 촬영장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채정안이 2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드라마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가운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채정안은 "감독님이 배우가 놀기에 너무 좋은 판을 만들어 주신다. 이 현장을 그리워 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며 "이범수가 참 좋은 분이다. 금방 친해졌고 짧은 시간에 팀워크가 잘 만들어 졌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카메라가 돌아가면 선배들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부담 없이 연기에 집중하게 된다"며 "상대방이 잘 받아주기 때문에 대사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편하고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의지하게 되는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촬영 분은 '총리와 나' 8회의 한 장면이다. 권율(이범수)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국제항만 센터 사업 타당성 및 환경영향 평가 전면 제조사' 건이 국회를 통과하자 권율과 남다정(윤아), 강인호(윤시윤), 서혜주(채정안)가 조촐하게 자축파티를 하는 신이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다. '총리와 나'는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