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24일 방만경영 공공기관장 2차 소집

입력 2013-12-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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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김학송·김성회 등 ‘낙하산’ 논란 기관장도 포함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후 공공기관장을 소집,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 참석 대상엔 최근 ‘낙하산’ 논란 속에 임명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등도 포함됐다. 이 때문에 현 부총리는 이들을 상대로 정부의 공기업 개혁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 38곳의 기관장을 소집, 워크숍을 연다고 기재부가 20일 밝혔다.

참석 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부채가 과다한 기관 18곳과 한국마사회, 한국거래소 등 방만 경영으로 질타를 받은 20곳이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달 14일 공공기관장들을 소집해 “파티는 끝났다”고 선언, 이어 이달 12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책이 빠져 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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