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에서만 총 2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창해에너지어링은 이날 마제스타 유상증자와 관련해 일부 출자전환을 검토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690원(-14.95%) 내려가 종가 3925원을 보였다.
전날에도 관계회사 마제스타로의 240억 규모 금전대여를 결정한 영향으로 10.39%의 급락세를 보였다.
마제스타는 최근 창해에너지어링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자회사다. 카지노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제주 신라호텔에 마제스타를 오픈했다. 지난해말 기준 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자본잠식 상태를 보였다.
이어 드래곤플라이는 전일 대비 1040원(-14.96%) 떨어져 591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최근 드래곤플라이는 개발 중이던 신작 온라인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온라인’ 개발팀을 해체했다고 알려지면서 게임사업이 잠정 중단한 상태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된 것은 아니며 잠시 홀딩 상태다”고 말했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기업 혁신안과 2014 비즈니스 플랜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사무라이팀을 해산해 기존 및 신규 모바일게임개발팀에 분산 배치했으며 모바일게임 개발팀을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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