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아이 손잡고 백화점 나들이 해볼까

입력 2013-12-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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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니손전등 등 선물, 신세계 5000개 캐릭터상품 준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불빛 축제. (사진=롯데백화점)

백화점들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놀이공원으로 변신했다.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거나 만화 속 공주로 변신하고, 에어바운스를 타면서 캐리커처를 선물받고 싶다면 백화점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우선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높이 4m의 대형 산타 인형과 20명의 산타가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며 퍼레이드를 펼친다.

청량리점은 중앙홀에 가로 7m, 세로 4m 크기의 초대형 산타 애드벌룬을 설치했고,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불빛 축제가 진행 중이다. 18일에는 특별히 제작된 루돌프 썰매를 이용해 매장에 방문한 아동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본점·부산본점·대구점은 19일부터 매일 다른 색깔의 산타가 매장 곳곳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LOTTE 레인보우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옐로 산타’는 미니 캐릭터 손전등을, ‘블루 산타’는 아이스크림을, ‘그린 산타’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 트리를, ‘퍼플 산타’는 따뜻한 뱅쇼 와인을 각각 제공한다.

본점 영플라자 7층 러브리지에서는 숲 속에서 눈사람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며, 미니 트리와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의 경우 ‘페이스북 크리스마스 키스 이벤트’를 열어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정문 외관에서 미디어 아트와 함께 가족·연인 등 고객들이 응모한 키스 사진을 순차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페이스북에 접속해 키스 사진과 사연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목동점 하늘정원 썰매장과 문화홀에서는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플레이그라운드가 운영된다.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25일까지는 벙어리 장갑, 호빵, 캐릭터 풍선, 캐리커처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도권 8개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산타클로스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경기점·센텀시티점 문화홀을 ‘미니 월트디즈니랜드’로 꾸미고 캐릭터 상품 전시·체험·판매 행사를 함께 펼친다.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등 월트디즈니 전 라인의 캐릭터 완구·의류·가방·액세서리 등 국내 최대 규모인 5000여개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준비됐다.

영화 ‘어벤져스’의 아이언맨·헐크·캡틴아메리카·토르와 스파이더맨이 함께 하는 ‘마블 캐릭터존’에서는 실물과 비슷한 형태로 제작한 모형과 마블 레고가 전시되며 ‘스타워즈존’과 ‘프린세스존’에서는 다양한 완구를 체험하거나 직접 공주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미키·미니마우스 캐릭터 전동차와 픽사 ‘카’ 맥퀸과 친구들 캐릭터 전동차를 타고 트랙을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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