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 150만달러로 올라...지난해 보너스·스톡옵션 1540만 달러
멕 휘트먼 휴렛팩커드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인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의 자료에 따르면 휘트먼 CEO의 보수는 종전의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오른다.
HP는 “HP의 경쟁기업들 CEO 보수 가운데 경쟁력있는 수준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휘트먼은 그는 2011년 CEO에 오르면서 수년 간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100만 달러란 적은 보수를 감수했다.
그러나 휘트먼의 보너스는 기본보수를 크게 웃돈다. 휘트먼의 지난 해 보너스와 스톡옵션은 1540만 달러에 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HP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04% 오른 27.45달러에 마감했다. HP의 주가는 지난 2년 간 1.6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