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5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총 7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이날 대창의 우선주인 대창우가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전일 대비 1만4500원(-14.95%) 하락해 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대창우는 이날 오후 3시5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대창은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 9일 대창우는 상장폐지 우려가 된다고 거래소가 밝힌 후 4거래일이 지나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지난 11일 쌍용양회2우B도 상장폐지 우려에 대한 투자자 주의 공시가 나온 바 있어 대창우의 다음 수순을 밝는 것은 아닌지 주목되고 있다.
쌍용양회2우B는 이날 2200원(-14.72%) 하락해 종가 1만2750원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사조대림우(-14.86%), 벽산건설우(-14.86%) 등도 하한가에 포함됐다.
다음으로 국제디와이가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전날보다 46원(-14.94%) 떨어진 종가 262원을 나타냈다.
피앤텔(-14.89%)은 장기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벽산건설(-14.84%)은 주가가 주가조작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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