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고(故) 김현식과 인연 공개…"신고식으로 드린 데모곡이 대박 터트려"

입력 2013-1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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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사진=SBS )

가수 윤상이 고(故) 김현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꽁트의 제왕'(이하 '컬투쇼')코너에는 윤상이 출연했다.

DJ 컬투는 이날 윤상의 히트곡을 언급하며 "김현식 씨의 '여름밤의 꿈' 진짜 좋아한다"고 말하고 "이 곡을 김현식 씨에게 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느냐"고 물었다.

윤상은 "음악을 하고 싶어서 무작정 김현식 씨의 연습실로 찾아가 청소도 하고, 공연 포스터도 붙이고 했다"라며 "김현식 씨와 조금 친해졌을 때, 신고식의 의미로 '여름밤의 꿈' 데모 테이프를 드렸다. 얼마 후 김현식 씨가 직접 전화로 '이 노래 부르겠다'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청취자들은 각각의 SNS를 통해 "윤상, 생각보다 나이가 많구나" "윤상, 김현식과 친분이 있을만큼 나이든 가수" "가수 윤상, 한때 오빠팬을 몰고 다녔던 인기 가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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