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당국, 현대차 추가 리콜 검토

입력 2013-12-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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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이 9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 차량의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추가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지난해 서포트 브래킷이 떨어져 나가면서 운전자가 다친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유사한 디자인의 부품이 탑재된 2009~2012년형 ‘아반테 투어링’에 대해 리콜을 할지 결정하려고 정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대상 차량 수는 5만2000대다. NHTSA는 “이들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아직 불만이나 사고 보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2011~2013년 생산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엘란트라 투어링 18만6000대를 리콜했다. 충돌 사고로 사이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를 경우 서포트 브래킷이 느슨해져 탑승자들이 부상할 위험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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