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앞둔 우리투자증권, 7개 지점 통합

입력 2013-1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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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를 앞두고 있는 우리투자증권이 7개 지점 통합을 통해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9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1월 중순 안으로 서울, 대구, 부산 주요 7개 지점을 통합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 강남 선릉역지점과 방배WMC은 각각 테헤란로WMC와 이수역 지점으로 합쳐진다. 강북 군자역지점은 건대역WMC으로 통합된다. 서울 외 경기 성남 동백지점은 미금역지점으로 광명지점은 구로디지털지점으로 수관되고 대구 성서지점은 두류지점으로, 부산 센텀지점은 마린시티WMC으로 합쳐진다.

7개 지점 통합이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 지점수는 현 107개에서 100개로 줄어든다. 2008년 최고 122개까지 늘어났던 지점수는 금융위기 이후 20여개나 줄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점 비용을 줄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근거리에 위치한 지점을 통합키로 결정했다”며 “이에따른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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