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린이를 위한 99도씨 이야기', 아이들에 전하는 열정의 메시지

입력 2013-12-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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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북스)

◇ 어린이를 위한 99도씨 이야기

이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 ‘바보 빅터’ 등으로 수백만 한국 독자의 인생을 바꾼 베스트셀러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99도씨’를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한 책이다.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용기,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99도씨의 메시지를 깨달은 후 점차 변화하고, 성숙해 가는 로건의 성장기를 그렸다.

주인공 로건은 부모에게 떠밀려 학교와 독서 클럽을 기계적으로 오가고, 읽기 싫은 책도 억지로 읽어야 하는 쳇바퀴 같은 생활을 지속한다. 로건은 독서 클럽보다 친한 친구들과 어울려 수다를 떨거나 게임을 하는 게 훨씬 즐거웠다. 로건은 친한 친구 제이든처럼 타고난 재능도 없을 뿐 아니라 하고 싶은 일도 없다. 그런 로건을 어른들은 매우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꿈을 가지라고 다그치며 잔소리한다.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로 점차 변화하며 성숙해 가는 로건의 모습을 매우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전지은 지음·김현경 그림 / 인사이트북스 펴냄 / 172쪽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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