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긴급 타전

입력 2013-12-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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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포함에 관심 포여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중국 신문망은 한국 국방부가 이날 오후 2시에 정식으로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방안을 공포했으며 새 방안은 이어도(중국명 쑤옌자오)와 마라도 홍도 상공이 범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6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이 KADIZ를 변경하는 것이라고 중국 신문망은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의 KADIZ에 자신들의 영토인 쑤옌자오가 포함됐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는 않고 차분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현지 언론은 한국 국방부가 사전에 KADIZ 확대 방안을 중국과 미국 등 관련 국가에 국방과 외교채널을 통해 사전에 설명했다는 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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