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탄배달 온정 나눠..."한화이글스 정근우ㆍ이용규도 함께"

입력 2013-12-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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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6500여 가구에 연탄 12만장, 김장김치 5만포기 전달

▲한화그룹이 연말을 맞아 소외이웃 돕기에 나섰다. 연말까지 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연탄 12만장을 배달하고, 김장 5만 포기를 담궈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정근우, 이용규 선수, 김태균 선수를 비롯한 한화이글스 소속 선수들이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에서 소외이웃에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서 한화 무역 박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김장 350포기를 담아 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80여 가구에 전달하고, 집안 청소 등을 도왔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올해 한화이글스의 정근우 선수와 이용규 선수도 입단 후 봉사활동으로 동료 선수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한화이글스 선수단 전원은 지난 1일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 일원에서 연탄 1200장을 날랐다. 이날 전달한 연탄 및 난방연료는 홈경기 시 시구를 통해 적립한 ‘이웃사랑 시구성금’과 선수단 및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했다.

이 같은 활동은 한화가 실시하고 있는 소외이웃 돕기 활동의 일환이다. 한화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15개 계열사, 40여개 사업장 임직원 2000여명과 함께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직접 담은 김치와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 600명은 사회복지기관 20여곳과 독거노인 및 소외이웃 등 500여 가구에 연탄 12만장을 전달한다. 또한, 임직원 1400여명은 배추 5만 포기로 김치를 담아 전국 6000여 소외이웃 가구에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김장, 연탄 배달과는 별도로 오는 14일까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조손가정 200세대를 추천 받아 방한물품 및 월동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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