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임수향, 복수위한 비련의 여인 "김현중과 애증관계 기대↑"

입력 2013-12-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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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임수향은 복수의 여신으로 변신한다.

임수향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이윤환 연출 김정규)' 쇼케이스가 진행된 가운데 작품을 하게 된 소감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임수향은 "추운 날씨에 스태프와 연기자분들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좋은 작품 나올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임수향은 "극 중 가야는 부모의 복수를 위해서 잔인해질 수 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이다. 정태(김현중)랑은 첫사랑이자 원수이다. 복작합 애증의 관계"라며 "가야에게는 정태가 첫 사랑이기에 복수를 해야한다. 밉지만 속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아이리스2'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임수향은 액션신에 대해 "앉아서 지시하는 역할 인줄 알았는데 나가서 싸우더라. 액션신이 있을 것이다.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조선인 아버지 신죠와 일보인 어머니 료코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데쿠치 가야 역을 맡았다. 극 중 데쿠치 가야는 정태(김현중)의 아버지 신영출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정태에게까지 질긴 복수의 감정과 애정을 가진 채 분노와 갈등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 로맨틱 느와르다. '감격시대'는 현재 방송중인 ‘예쁜 남자’의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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