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국내 판매 6540대…월 최다 기록 갱신

입력 2013-12-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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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1월 국내 판매 6540대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갱신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6540대, 수출 7552대를 포함 총 1만409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C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판매 증가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4000대 이상 판매하며 호조세를 유지했다.

특히 내수는 6540대를 판매해 2006년 12월(6534대) 이후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6202대)을 한 달 만에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증가한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 뉴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01.7% 증가했다.

수출은 내수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선적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으나, 전월에 이어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판매 물량 증가로 7552대를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신차 판매 호조로 내수가 2006년 이후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을 한 달만에 갱신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뉴 코란도C 등 물량의 적절한 공급 위해 생산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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