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임원 전원 사표 제출

입력 2013-11-29 09:38수정 2013-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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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임원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2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40여 명의 회사 임원 전원은 전일 신임 대표에 내정된 서명석 부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는 현재 매각 실사를 진행 중인 대만 유안타증권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건비 등 비용 절감으로 매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원들이 나서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동양증권은 자발적으로 비용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날 비용절감안을 최종 확정했다.

회사관계자는 “비용절감 차원으로 임원들이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동양증권 임원 전원의 사표를 받았으나 향후 재신임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이사회를 열고 서명석 부사장의 신임사장을 임명하는 것을 비롯해 이사회가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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