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마인스엔터테인먼트)
영화 ‘열한시’와 ‘창수’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극장가 판도를 뒤흔들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8일 개봉한 ‘열한시’는 6만49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24시간이 기록된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해 나가는 타임스릴러 영화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이 주연을 맡았다.
임창정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창수’는 이날 5만651명의 관객으로 2위를 기록했다. ‘창수’는 추락할 곳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의 인생에 한 여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작품이다.
기존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었던 ‘친구2’와 ‘결혼전야’는 각각 3만8928명(누적 255만5685명), 3만7953명(60만8439명)을 동원하며 3, 4위에 랭크됐다.
이어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리딕’, ‘버틀러: 대통령 집사’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