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버블 드럼세탁기, 본고장 유럽서 인정

입력 2013-1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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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소비자 매거진인 큐슈아지르 11월호의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1위에 오른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WF80F5E0W4W). 사진제공 삼성전자 유럽의 경수(硬水)에도 세탁이 잘 돼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버블 드럼세탁기(WF80F5E0W4W)가 프랑스 소비자 매거진인 큐 슈아지르 11월호의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20점 만점 중 13.9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큐 슈아지르는 “삼성 드럼세탁기는 세탁 성능이 탁월하며, 헹굼과 탈수 성능 또한 우수했다”며 “특히 합성 섬유도 면섬유처럼 세탁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1위 제품 외에도 2개의 버블 드럼세탁기가 10위와 11위에 올라 프랑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독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독일의 소비자 연맹지인 스티바는 최근 10월 평가서 삼성전자의 버블 드럼세탁기(WF5784)를 친환경성과 우수한 세탁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추천리스트 3위에 올렸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지역은 석회암지대가 많아 칼슘과 마그네슘 함유량이 높은 ‘경수(硬水)’가 나오는데, 이는 세제가 잘 녹지 않아 세탁이 쉽지 않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버블 드럼세탁기는 세탁 시작부터 세제를 작고 고운 버블타입의 입자로 만들어 주는 ‘버블 세탁 기술’로 경수에도 깨끗이 세탁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채용으로 ‘A+++’의 유럽 최고 에너지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유럽 소비자의 대부분은 드럼을 사용하며, ‘유럽 가전브랜드가 드럼세탁기의 본가’ 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그러나 삼성전자만의 버블 기술력으로 유럽 소비자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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