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대상] 교보증권, 윤리신문·웹사이트… 전 직원 참여 유도

▲김해준 사장

올해 윤리강령을 재점검한 교보증권은 오는 2018년까지 53개 항목의 실천 사항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김해준 사장(사진)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보좌하는 윤리경영협의회도 새로 배치했다. 전사적으로 윤리실행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회사 전반의 윤리경영 수준에 대해 연 1회 이상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임직원 개개인의 자기평가를 진행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고 있다. 고객과 임직원이 항시 의견을 제출하고 진행과정 및 결과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를 데이터(DB)화 해 윤리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윤리경영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내 인트라넷에 윤리경영 웹사이트를 신설하고 매월 윤리신문도 발행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표어 및 사행시 공모전을 열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또 임직원 전자명함에 윤리경영 표어 문구를 기재하고 개인 PC 초기화면에서 윤리경영 실천 사항을 체크한 후 일과를 시작하게 하고 있다. 업무 중 화면보호기는 윤리경영 관련 이미지를 담아 직원들의 윤리경영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기별 경영전략 회의시 임원과 부서장에 대한 윤리교육도 진행하며 연 1회 전직원 윤리집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로는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 반영해 반기별로 포상을 주고 있고 연 1회 전 임직원이 윤리서약서를 작성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진다. 현재 각 업무 부분별로 윤리경영 세부실행 지침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