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외국인 순매도 영향 1.2원↑…1060원 재진입

입력 2013-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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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 하루 만에 다시 1060원대로 진입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2원 오른 1061.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원 오른 1060.0원에 장을 시작했다.

글로벌 달러의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크게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888억원 어치를 순매도 한 것이 원·달러 환율을 상승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월말임에도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크지 않은 것도 원·달러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을 제한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환시장은 미 테이퍼링, 엔저 등 이벤트에 따른 방향성이 혼재돼 희석됨에 따라 실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에 하락하고 후반에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원화가 엔화와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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