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대비 요령
폭설 대비를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의 경우 자가용 차량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하며, 고속도로 진입을 자제하고 국도 등을 이용해야 한다. 항상 라디오와 TV 등을 청취해 교통 상황을 수시로 파악 운행해야 하며, 간선도로변 주차는 제설작업에 지장을 주니 삼가는게 좋다.
눈이 많이 내려 차량이 고립됐다면 출발 전 목적지까지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해 월동장비와 연료, 식음료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차량 안에서 대기하면서 라디오 및 휴대전화 재난문자방송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행동요령을 파악한 후 행동해야 한다. 또한 제설작업 차량이나 구급차 진입을 위해 갓길에 주정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집 주변 빙판길에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해야 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27일 기상청은 “중부와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경기 일부지역 천둥, 번개를 동반한 눈이나 비, 강원도 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남북부 일부지역에 눈이나 비, 전라남도, 강원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12시 기준 적설 현황은 대관령 7.7cm, 원주 1.8cm, 백령도 5.4cm, 대전 1.4cm, 철원 1.0cm로 관측된다.
폭설 대비 요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 오는 것 봐. 폭설 대비 요령 숙지 필수다”, “폭설 대비 요령, 사실 별 거 아닌데 막상 차량이 고립되면 당황스럽긴 하다”, “갑자기 눈이 너무 많이 온다. 폭설 대비 요령 프린트해서 갖고 다니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