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인수·합병(M&A) 기대감에 닷새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거래일대비 2900원(14.91%) 뛴 2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상한가랠리다.
지난 22일 벽산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키드 컨소시엄을 회사의 M&A 우선협상대상자로 허가 받았다고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1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고 회사 매각을 추진중이다.
이달초 4500원선에 머물던 벽산건설 주가는 M&A 기대감에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며 2만선으로 올라섰다. 한달도 채 안돼 400%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이에 지난 25일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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